송파 잠실 석촌호수 맛집 추천 잠수교집 3호점 (냉동삼겹살)
안녕하세요 포테이동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냉동 삼겹살 맛집인 잠수교집 3호점을 방문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해당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고 직접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임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 지도
■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소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9길 51 1층 잠수교집 (9호선 석촌고분역 약 500미터)
▶ 전화번호 : 0507-1318-0434
▶ 영업시간 : 12:00 ~ 23:00
▶ 주차 : 가게 앞 가능 하지만 매우 협소. 건너편 건물 유료주차장 이용안내
▶ 기타
- 4인 이상시 예약 가능
- 3호점과 4호점이 붙어 있으나 점심에는 3호점만 오픈하는 듯합니다.
■ 실외 전경
▶ 13시 30분쯤에 방문하였는데 간판에 불이 한쪽에만 켜져 있었습니다. 한쪽은 불이 꺼져있고 장사를 안 하는 듯하여 창고로 쓰나 보다 생각을 하였는데 불이 꺼진 곳은 4호점이었습니다. 아마도 점심보다는 저녁에 사람이 많으니 4호점은 저녁에 오픈을 하는 듯합니다.
■ 실내공간 및 메뉴
▶ 가게를 들어서면 '고기 정량 안 지키면 사장님 김치 싸대기' 문구가 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량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가게인가 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김치싸대기를 날릴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 일부 안 좋은 고기를 냉동으로 파는 양심 없는 가게들이 있는데 본 가게는 그런 가게가 아님을 한쪽 벽에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대놓고 할리는 없고 일단 붐비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매우 믿음이 갔습니다. 한쪽에는 하이볼서버 입점의 안내지가 붙어있었습니다.
▶ 메뉴는 냉동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하니만큼 급랭 삼겹살을 주문하였습니다. 보통 삼겹살을 시킬 때 된장찌개를 시키곤 했는데 된장찌개가 없어서 일단 무엇을 시킬지 몰라 찌개 메뉴는 보류하였습니다.
▶ 한쪽에 글귀로 먹는 방법과, 안내 사항이 붙어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 일단 이용시간은 2시간만 가능합니다.
- 볶음밥을 볶기 위하여 고기는 몇 점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 고기에 지방만 많다고 말을 하면 살코기로 교체해줍니다.
- 상세하게 고기 먹는 방법(저는 다 먹고 발견하였습니다.)
■ 음식 사진
▶ 냉동 삼겹살입니다. 기계로 자른 거 같이 일자로 칼집이 난 상태로 나와 판에 거의 딱 맞게 올립니다. 후추도 같이 주는데 후추를 위에 계속해서 뿌려줍니다. 처음에만 시범을 보여주고 나중에는 손님들이 직접 구워 먹는 구조인 듯합니다.
▶ 밑반찬이 나옵니다. 마늘, 마늘종, 고추, 쌈장, 계란말이, 상추 등 여러 밑반찬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저 가운데 노른 계란자가 있는 곳에 고기를 찍어서 새우젓을 올려 먹으라 하는데 일단 저는 손에 닿는 대로 찍어 먹었습니다. 반찬 리플은 가능한데 종업원분들이 매우 정신없이 주문을 받고 일을 하셔서 리필하는데 매우 오래 걸렸습니다. 저희가 추가 메뉴 주문이나 반찬 리필 등을 요청하려고 종업원분들을 호출하는데 너무나 바쁘셔서 애를 먹었습니다.
▶ 파절이와 김치, 마늘, 마늘종 등을 사이드에 굽고 고기가 익을 때마다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지고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인 남자 3명이 방문하여 3인분씩 2번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 얼큰 비지 짜글이입니다. 국물류가 먹고 싶어 시켰는데 매우 독특한 메뉴였습니다. 비지도 있고 순두부도 있고 다진 고기도 있고 팔팔 끓는 뚝배기에 나와 국물이 넘칠 정도로 매우 뜨겁게 나옵니다. 역시 음식 맛은 훌륭했습니다.
▶ 고기를 다 먹고 나서 볶음밥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이때 주문하려고 종업원분들을 몇 번이나 불렀는데 안 왔던 기억이 있네요. 바쁘니까 이해하자고 넘어갔는데 퉁명스러운 대부분의 남자 종업원들은 음식이 조금이라도 맛을 잃어버린다면 이런 서비스로는 다시는 안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은박지로 올려놓고 은박지가 금방 불이라도 날 것처럼 연기가 모락모락 하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 써서 불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
▶ 완성됨 볶음밥의 양은 1개를 시켰는데 매우 많이 나왔습니다. 펼쳐서 많아 보인 건지 실제로 많이 주신 것인지 몰랐지만 김과 계란 프라이와 함께 싸 먹으면 된다는 종업원분의 말씀을 듣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 들어와서 처음 들어본 안내 멘트였습니다.) 비주얼만큼이나 맛은 역시 훌륭했습니다.
■ 포스팅 마무리
잠수교집 3호점은 체인점이 아닌 별도 개별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합니다. 이태원이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예전에 갔었던 냉삼 집이었던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만은 잠수교집 3호점의 맛은 훌륭 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이 다소 지난 후에도 방문하였는데 너무나 많은 손님들과 그런 주문들에 지친 종업원들의 모습이 맛집의 만족도를 100%로 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맛과 비례한 종업원분들의 서비스도 함께 보장 된다면 맛집으로서의 명성을 더욱더 떨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잠수교집 3호점의 방문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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