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평 분당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턴키로 제대로 준비하는 법

부동산 매매 후, 인테리어 업체 선택의 모든 과정

📌 분당에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하고 난 뒤, 인테리어 업체 선정부터 계약까지 직접 발로 뛰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과 해결책을 담았어요! 🏡✨

목차

1. 부동산 매매 후 인테리어부터 챙겨야 하는 이유
2. LX지인스퀘어 방문으로 체감한 견적 현실
3. 박목수 카페 열린견적서의 실전 활용법
4. 업체에게 요청할 구체적인 요구사항 정리하기
5. 오늘의집, 마지막 카드로 사용한 이유
6. 실측으로 본 진짜 실력, 최종 후보 가리기
7. 최종 계약 전 협상과 체크리스트

부동산 매매 후 인테리어부터 챙겨야 하는 이유

처음 부동산 계약을 마치고 바로 인테리어 업체를 찾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구축 아파트를 둘러보면서 느낀 게 있었거든요. 어설픈 리모델링을 한 집들은 마치 '이만큼 고쳤으니 더 받아야겠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노수리' 상태로 가격을 최대한 낮춰 매수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막상 인테리어를 하려고 보니... 이게 전혀 저렴하지 않다는 거죠. 😓 인테리어 견적이 매수금액보다 더 충격이었습니다.

LX지인스퀘어, 한샘리하우스 등 방문으로 체감한 견적 현실

첫 상담은 브랜드를 믿고 'LX지인스퀘어'로 갔습니다. 대형 브랜드라 기대했지만, 상담이 끝나고 받은 견적서엔 무려 1억 3천만 원. 😱 당시엔 현실감이 없어서 멍하니 견적서를 쳐다봤어요. 물론 친절하게 설명은 해주셨지만, 자재와 공정 항목이 대체로 고급으로 잡혀 있었고, 인건비도 상당히 높더라고요. 이때 느꼈어요. "이걸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더 많이 알아봐야겠다."

 

박목수 카페 열린견적서의 실전 활용법

두 번째로 찾아본 곳이 '네이버 박목수 카페'. 여기는 열린견적서를 요청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LX지인에서 받은 견적서를 참고해 필수 공정들을 뽑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업체에 견적 요청을 넣었죠. 열린견적서는 공정별로 세부 가격이 나와서 마루, 도배, 욕실, 주방 등 항목별 예상 단가를 쉽게 비교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인테리어의 '원가 구조'를 이해하게 됐고, 이후 상담할 때도 조금 더 능숙하게 얘기할 수 있었어요. 💬

업체에게 요청할 구체적인 요구사항 정리하기

여기서 가장 많이 배운 건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계약의 핵심이라는 사실이었어요. 그냥 "평당 얼마인가요?"라고 물으면, 바로 '호갱' 취급을 받을 수도 있거든요. 😅 그래서 전 요구사항을 아주 구체적으로 정리했어요.

• 화장실: 600x600 포세린 타일, 해바라기 샤워기 포함, 슬라이딩 도어 설치
• 주방: 아일랜드 포함, LG 인피니트 상판 사용
• 바닥: 강마루 시공, 스페셜 등급
• 도배: 실크 벽지,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
• 천장: 거실 및 주방 전체 몰딩 철거 후 간접조명 설치

이런 식으로 세부 사항을 엑셀 파일로 만들어서 업체별 상담 때마다 제공했어요. 동일한 조건으로 견적서를 받아야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니까요. 이 과정 덕분에 상담할 때마다 앵무새처럼 똑같은 설명을 반복했지만, 그만큼 실력이 느는 느낌이었어요. 😄

 

오늘의집, 마지막 카드로 사용한 이유

처음에는 솔직히 오늘의집은 배제했어요. '광고 플랫폼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여러 업체에서 상담을 받고 난 후, 마지막으로 오늘의집 '스탠다드' 시스템을 확인했어요. 여기서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견적이 아니라, 공사 보증과 책임 시공이었어요. 그리고 오늘의집에 등록된 업체 중 일부는 가격도 경쟁력이 있고, 무엇보다 카드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이었죠. 게다가 중소형 업체들보다 계약 및 하자 보수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

상담했던 주요 인테리어 업체 리스트 공개

그동안 상담하면서 정말 다양한 업체를 만났어요. 이제 기억나는 업체들을 쭉 적어볼게요! 🤔

1. 아이OOO디자인
2. OOO하임
3. 단OO
4. 드림OOOO
5. LX MOO
6. 블라OOOO
7. 에코창OOOOO
8. 유O디자인
9. 리바트 몇개업체
10. 콘OOOO

솔직히 이 외에도 더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비공개로라도 공유해드릴게요. 🤗 실제로 상담하면서도 느꼈지만, 전화 받을 때부터 필터링 되는 업체도 있었고, 대면상담 때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 업체도 있었어요.

실측과 최종 계약, 마지막으로 본 체크리스트

실측은 업체의 진짜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에요. 가능하면 여러 업체에 동일한 조건으로 실측을 맡겨보세요. 특히 현장 대응 능력, 디테일한 체크 포인트, 샤시나 전기 공사와의 협업 여부 등을 눈여겨보면 도움이 됩니다.

최종 계약 전엔 꼭 이걸 체크했어요:

• 카드 결제 가능 여부
• 부가세 포함 여부
• A/S 보증 기간
• 자재 등급 상세 확인
• 공정별 세부 항목 체크

결국엔 '가격'보다 '신뢰'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인테리어는 한번 하면 끝이 아니라, 사후 관리도 받는 거니까요. 🙂

FAQ

턴키로 진행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견적서에 없는 추가 비용 발생 여부를 미리 체크하세요. 추가 공정이나 자재 변경 시, 얼마의 비용이 더 드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의집 스탠다드는 누구에게 적합할까요?

인테리어 초보자나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추천해요. 공사 보증과 업체 검증이 이뤄져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어떻게 정리하나요?

도면과 함께 엑셀로 각 공간별 자재, 디자인, 공정 등을 명확히 작성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측을 꼭 해야 하나요?

네, 실측을 통해 현장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예상 견적보다 변동되는 부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카드결제 가능 여부도 중요한가요?

네, 특히 큰 금액일수록 카드 결제가 가능하면 혜택이나 포인트 적립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나요? 🤔 구축 아파트를 직접 리모델링하신 분들, 또는 턴키 계약을 고민 중인 분들의 다양한 경험도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노하우를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 과정을 겪으며 느낀 건, 결국 인테리어는 '돈'이 아니라 '정보'와 '발품'에서 승부가 난다는 점이었어요. 다음에는 제가 실제로 시공한 후기와 인테리어 완성본을 보여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